한국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신세계 ‘더 헤리티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시간을 머금은 공간이 하나 생겼다.

바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새롭게 문을 연 ‘더 헤리티지(The Heritage)’.

이곳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1935년 완공된 옛 조선저축은행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된, 진짜 ‘살아있는 역사’다.

전통을 선물하는 브랜드,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이 공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신세계의 새로운 브랜드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다.

지하 1층의 기프트숍에서는 한국인의 일생의례에 맞춘 전통 선물과 수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장인의 손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공예품부터, 브랜드 자체 개발 PB 상품까지

고급스럽고 의미 있는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스폿이다.

보자기 한 장에 담긴 미학 – 첫 전시 <담아 이르다>

5층 전시 공간에서는 ‘보자기’를 주제로 한 첫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포장재를 넘어서 정성과 배려, 그리고 미적 감각을 전하는 상징물로서의 보자기를

섬유 작가 8팀의 시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실제 문화와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 깊다.

한식 디저트를 경험하는 공간, ‘디저트 살롱’

‘더 헤리티지’에는 미식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디저트 살롱(Dessert Salon)도 있다.

사계절을 담은 전통 다과와 현대적인 디저트를 통해

한국 고유의 절제미와 정서를 미각으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한국의 전통문화와 공간 미학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분

• 선물에 스토리와 의미를 담고 싶은 분

• 고요한 공간에서 전통 공예, 전시, 다과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