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밀라노 디자인 위크 24

에르메스(Hermès)가 24 밀라노 디자인 위크(Salone del Mobile 24)에서 새롭고도 영원한 가치를 담은 홈 오브제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에르메스는 ‘대지’(Earth)를 주제로 삼아,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오브제들을 선보였습니다.

콘텐츠 목차

대지와 장인정신의 조화

이번 전시에서 에르메스는 벽돌, 석재, 슬레이트와 같은 천연 원자재를 소재로 삼아, 하우스의 상징인 기수의 실크 저지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에르메스 문화유산의 핵심인 기수 실크 블라우스는 다양한 가죽 제품과 텍스타일 디자인에 영감을 불어넣으며, 변치 않는 품격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표 작품 소개: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

디아파종 데르메스(Diapason d’Hermès)

가죽 시트와 망치로 다듬은 알루미늄 프레임이 조화를 이룬 라운지 체어로, 미니멀리즘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승마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투톤 브레이드 가죽 소재의 스템 체어. 날렵한 디자인과 절제된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에르메스의 가죽 공예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블랭킷, 바스켓, 테이블 센터피스 컬렉션.

특히 가죽 스트립을 수작업으로 펀칭하고 스티칭하여 완성한 바스켓과, 상감 세공 기법을 적용한 테이블 센터피스가 돋보입니다.

목재 프레임을 기반으로 모든 면을 가죽으로 감싼 클래식한 워치 및 주얼리 박스.

장인의 손길로 직접 잉크 채색과 세밀한 패턴이 새겨진 예술적 작품입니다.

말과 기수의 유대를 기념하는 27피스 테이블웨어 컬렉션으로, 파스망트리와 브레이딩 기법이 정교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장인 정신으로 완성한 섬유 작품

에르메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섬유 오브제 역시 새롭게 조명했습니다.

요헨 게르너(Jochen Gerner) 디자인의 아플리케 베드스프레드

타탄 패턴이 인상적인 베드 블랭킷

그러데이션 캐시미어 블랭킷 ‘알티튜드’(Altit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