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는 2025 밀라노 가구 박람회 #4 | 루이 비통부터 MCM까지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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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가구 전시회 패션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는 2025 밀라노 가구 박람회 #4 | 루이 비통부터 MCM까지

4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25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에서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상상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전시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감각적인 관점 전환을 시도한 세 브랜드, 루이 비통, 토즈, MCM의 전시를 소개합니다.

루이 비통, 밀라노 한복판에서 선보인 하우스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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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은 밀라노의 상징적인 건축물 ‘팔라초 세르벨로니(Palazzo Serbelloni)’에서 새로운 홈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20세기 초 이탈리아 미래주의 거장 포르투나토 데페로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한 테이블웨어와 홈 텍스타일 컬렉션은 컬러와 구성 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3년간 복원 작업을 거쳐 재개장한 ‘팔라초 타베르나’를 플래그십 스토어로 공개하며, 하우스의 건축적 정체성과 디자인적 비전을 동시에 전달했습니다.

토즈, 고미노를 통해 전한 이탈리아적 삶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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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상징적인 ‘고미노’를 주제로 한 전시와 출판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고미노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이탈리아식 삶의 여유와 장인정신을 담은 상징으로서 조명되었습니다.

특히, 장인의 이야기와 철학을 담은 책 『이탈리안 핸즈(Italian Hands)』와 함께 한정판 고미노 제품을 공개했으며,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MCM,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새로운 디자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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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은 ‘Pet Therapy’를 주제로, 아틀리에 비아게티 스튜디오와 협업한 특별한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는 푸프(좌석)는 하우스의 시그니처 패브릭 ‘비세토스’로 제작되어, 실내외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반려견 훈련 클래스, 드로잉 워크숍, 펫 향수 시향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되며, 브랜드가 제시하는 새로운 포용성과 감각적 연결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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