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라리가 클럽들은 2002년부터 월드컵, 유럽 선수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등 메이저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27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스페인 팀이 결승에 진출한 27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결승 무적’ 신화를 썼습니다.
그러나 2024-25 UEFA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베티스가 첼시에게 1-4로 패배하면서, 이 놀라운 연승 행진이 28번째 만에 멈췄습니다.
특히 이 28번의 결승전 중 11번은 잉글랜드 팀을 상대한 경기였다는 점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 2002년 UCL 결승(레알 마드리드)부터 2024년 유로, 2025년 컨퍼런스리그 결승까지 스페인 팀은 결승에만 오르면 무적에 가까운 성적을 자랑했습니다.
- 이 기록은 스페인 축구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역사적 대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2025년 첼시의 승리로 스페인 팀의 결승전 연승 신화는 막을 내렸고, 유럽 축구 결승전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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