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터키 이적? 절친 칠하노글루와 만날까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의 터키 슈퍼리그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현지와 유럽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부임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페네르바체는 연봉 2배 인상(약 1200만 유로)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흥민-무리뉴, 4년 만의 재회?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월드클래스”로 극찬한 바 있습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공식 협상에 돌입했고, 무리뉴가 직접 설득에 나섰다는 현지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적료 협상이 변수입니다.

손흥민은 사우디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유럽 무대 잔류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절친 칼하노글루, 터키 복귀설

손흥민의 레버쿠젠 시절 절친 하칸 칼하노글루(인터밀란) 역시 최근 터키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제기됐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칼하노글루 영입을 위해 공식 접촉을 시작했고, 인테르는 4,000만 유로 이적료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하노글루와 손흥민은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절친한 사이로, 서로의 운동화와 유니폼을 챙겨줄 만큼 가까운 관계로 유명합니다.

이적 가능성 및 전망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 가능성은 현시점에서 “매우 낮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토트넘과 팬들 모두 잔류를 원하고, 이적료 협상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칼하노글루 역시 아직 공식 제안은 없지만, 갈라타사라이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절친이 터키에서 재회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손흥민의 터키 이적설은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과 페네르바체의 적극적 구애로 현실성이 일부 있지만, 토트넘의 이적료 요구와 본인·구단의 잔류 의지 등으로 인해 실제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한편, 칼하노글루의 터키 복귀가 현실화될 경우 두 절친의 슈퍼리그 재회라는 흥미로운 장면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