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종 성적 및 시즌 평가 총정리

jay

mlb 메이져리그 야구 코리안 대한민국 선수 메리져리거 성적 순위 평가

희망과 아쉬움이 교차했던 2025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 세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성적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요. 최종전에서 이정후는 3안타, 김혜성은 홈런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코리안리거 3인방의 최종 성적과 시즌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겠습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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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최종 성적

  • 150경기, 타율 0.266, 149안타 (2루타 35, 3루타 12), 8홈런, 55타점, 10도루, OPS 0.734, wRC+ 107

시즌 평가: ‘롤러코스터’ 같았던 풀타임 첫해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이정후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시즌 초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지만, 6월에 타율 1할대의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팀 내 타율 1위, 아시아 선수 단일 시즌 최다 3루타 신기록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기며 시즌을 마쳤습니다. 리그 평균(타율 0.246, OPS 0.719)을 웃도는 준수한 성적이지만, 높은 연봉에 비해 기복이 심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김하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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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최종 성적

  • 48경기, 타율 0.234, 40안타 (2루타 4), 5홈런, 17타점, 6도루, OPS 0.649, wRC+ 82

시즌 평가: 트레이드 후 부활, FA 시장의 ‘태풍의 눈’

탬파베이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하성은 부상으로 아쉬운 전반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된 이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적 후 24경기에서 타율 0.253, 5홈런을 기록하며 장점인 장타력을 과시했고, 견고한 수비력은 여전했습니다. 시즌 막판 활약으로 가치를 높인 그는 옵트아웃 권한을 행사해 FA 시장에 나올지, 애틀랜타에 잔류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혜성 (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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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 최종 성적

  • 71경기, 타율 0.280, 45안타 (2루타 6),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 0.699, wRC+ 95

시즌 평가: 성공적인 데뷔, 그러나 과제는 남아있다

MLB 데뷔 시즌을 치른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콜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최강팀 다저스의 로스터 한자리를 꿰찼고, 제한적인 기회 속에서도 내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자 빠른 발을 이용한 대주자 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다만, 어깨 부상 이후 타격감이 저하되고 높은 삼진율을 기록한 점은 다음 시즌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엔트리 진입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최근 줄어든 입지로 인해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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