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단독 중계로 결정된 2026 동계올림픽, 지상파 3사의 입장은?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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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단독 중계로 결정된 2026 동계올림픽

2026 동계올림픽이 JTBC 단독 중계로 확정되면서, 한국의 지상파 3사인 KBS, MBC, SBS는 당황한 나머지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아내처럼 멘붕에 빠졌습니다. 올림픽 중계라고 하면 바야흐로 국민 모두가 TV 앞에 모여 응원하는 '가족 행사'인데, 이제는 JTBC와 네이버가 그 주말의 주역이 되는 셈이죠. 이로 인해 지상파는 '보편적 시청권'이 침해될까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럼 본문에서 바로 이어서 살펴보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JTBC 단독 중계로 확정되면서,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에서는 올림픽 생중계를 편성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JTBC는 지상파와의 재판매 협의가 결렬돼 JTBC와 네이버를 통해 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3사의 핵심 논리: ‘보편적 시청권’ 침해 우려

JTBC 단독 중계로 결정된 2026 동계올림픽
JTBC

 

지상파 3사가 문제로 거론하는 키워드는 ‘보편적 시청권’이다. 보편적 시청권은 방송법에 근거해, 올림픽·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이 큰 행사를 일반 국민이 시청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된다.

지상파가 불리하다고 보는 지점

과거 KBS 보도에서도, 종편(유료방송 의존도가 높은 채널)이 올림픽을 독점 중계할 경우 보편적 시청권의 입법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최근 논란에서도 지상파 3사는 ‘무료 접근성’과 ‘국민적 행사’라는 프레임에서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JTBC의 입장: “네이버와 함께, 그리고 협력은 열어두겠다”

JTBC는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재판매 협의를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취지로 단독 중계를 공식화했다. 또한 향후 월드컵 등 주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는 1월부터 다자 협상 테이블을 열어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을 모색하겠다는 입장도 전해졌다.

‘단독 중계’가 가능한 배경: 2019년 IOC 계약

IOC는 2019년 JTBC에 2026~2032 올림픽 국내 미디어 권리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IOC는 이 계약에 “동계올림픽 최소 100시간, 하계올림픽 최소 200시간”을 ‘전국 커버리지 TV 채널’에서 송출하는 보장(guarantees)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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