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JTBC 단독 중계로 확정되면서,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에서는 올림픽 생중계를 편성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JTBC는 지상파와의 재판매 협의가 결렬돼 JTBC와 네이버를 통해 중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상파 3사의 핵심 논리: ‘보편적 시청권’ 침해 우려

지상파 3사가 문제로 거론하는 키워드는 ‘보편적 시청권’이다. 보편적 시청권은 방송법에 근거해, 올림픽·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이 큰 행사를 일반 국민이 시청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된다.
지상파가 불리하다고 보는 지점
과거 KBS 보도에서도, 종편(유료방송 의존도가 높은 채널)이 올림픽을 독점 중계할 경우 보편적 시청권의 입법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최근 논란에서도 지상파 3사는 ‘무료 접근성’과 ‘국민적 행사’라는 프레임에서 비판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JTBC의 입장: “네이버와 함께, 그리고 협력은 열어두겠다”
JTBC는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재판매 협의를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취지로 단독 중계를 공식화했다. 또한 향후 월드컵 등 주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는 1월부터 다자 협상 테이블을 열어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을 모색하겠다는 입장도 전해졌다.
‘단독 중계’가 가능한 배경: 2019년 IOC 계약
IOC는 2019년 JTBC에 2026~2032 올림픽 국내 미디어 권리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IOC는 이 계약에 “동계올림픽 최소 100시간, 하계올림픽 최소 200시간”을 ‘전국 커버리지 TV 채널’에서 송출하는 보장(guarantees)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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