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시즌,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2위라는 준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또 한 번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런던의 라이벌 클럽들은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아스날의 무관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지는 한 해가 됐습니다.
런던 클럽들의 2024-25시즌 우승 현황
첼시: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 (레알 베티스 4-1 제압, UEFA 주관 3대 대회 모두 석권)
토트넘 홋스퍼: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맨유 상대 결승 1-0 승리, 41년 만의 유럽 트로피)
크리스탈 팰리스: FA컵 우승 (맨시티 꺾고 창단 120년 만의 첫 FA컵 우승)
아스날, 리그 성적은 최고… 트로피는 없다
프리미어리그 2위(20승 14무 4패, 승점 74)로 런던 클럽 중 가장 높은 순위 기록
하지만 2020 FA컵 우승 이후 5년 연속 무관, 컵 대회와 유럽대항전 모두 준우승 혹은 4강에서 좌절
왜 더 쓰라린가?
런던의 주요 경쟁 클럽(첼시,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이 모두 트로피를 차지한 시즌
아스날은 리그 성적은 좋았지만, 시즌이 끝날 때 편히 웃을 수 없던 아이러니한 상황
BBC 등 현지 언론 “엘리트 클럽의 진정한 증명은 트로피”라며 아르테타와 아스날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
아스날의 무관이 더욱 쓰라린 이유는,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클럽들이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 때문입니다. 트로피 없는 성장 서사는 더 이상 위로가 되지 않는 시점, 아스날은 다음 시즌 반드시 우승으로 증명해야 할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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