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 베스트 바: 서울 칵테일 바 3곳 솔직 방문기

jay

칵테일 바 칵테일바 제스트 엘리스 청담 르챔버 아시아 베스트 순위

‘바 업계의 빌보드’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바([translate:Asia’s 50 Best Bars])’ 2025년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올해는 한국의 8개 바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서울이 아시아 칵테일 바 문화의 중심으로 떠올랐음을 증명했습니다. 그중에서도 50위권에 랭크된 ‘제스트’, ‘앨리스 청담’, ‘르챔버’ 세 곳을 직접 방문해 그 명성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2위: 제스트([translate:Zest]) – 지속 가능한 파인 드링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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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 2위를 차지하며 ‘한국 최고의 바’ 타이틀을 굳건히 지킨 제스트. 이곳의 핵심 철학은 ‘제로 웨이스트’입니다. 자투리 과일, 허브, 커피 찌꺼기까지 건조하고 발효시켜 새로운 맛으로 되살려냅니다. 동굴 같은 입구를 지나면, 지속 가능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맛과 재미로 풀어낸 창의적인 칵테일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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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Z&T’: 직접 만든 진과 토닉워터에 제철 과일(참외)을 더해, 놀랍도록 뛰어난 균형감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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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적인 ‘라스트 피스’: 파인애플 껍질 와인, 바게트 꼬다리, 태운 고르곤졸라 치즈의 독창적인 조합. 함께 나오는 미니 크루아상과의 페어링이 일품입니다.

13위: 앨리스 청담([translate:Alice Cheongdam]) – 이상한 나라의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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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꽃집 안쪽에 숨겨진 입구를 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신비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앨리스 청담’은 지난해보다 33계단 상승하며 ‘하이스트 클라이머’ 상을 수상했습니다. 트럼프 카드 모양의 메뉴판과 친절한 바텐더의 설명이 칵테일 초심자도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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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투 베이스([translate:Face to Vase])’: ‘화병의 물을 마시면 어떤 맛일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칵테일. 유칼립투스 향과 망고의 단맛이 상쾌하게 어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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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마티니([translate:Bordeaux Martini])’: 와인과 진의 조합을 클라우디파이 기법으로 탁하게 만들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 독특한 마티니입니다.

50위: 르챔버([translate:Le Chamber]) – 책장 뒤 숨겨진 화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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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아시아 50 베스트 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저력의 스피크이지 바. 비밀스러운 책장을 밀고 들어가면 화려하고 드넓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클래식하면서도 창의적인 칵테일 리스트가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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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핑 부다([translate:Laughing Buddha])’: 이름처럼 부처 모양 잔에 담겨 나오는 칵테일. 연태고량주와 파인애플의 조화가 이국적인 트로피컬 풍미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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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터스윗 키스([translate:Bittersweet Kiss])’: 오이 베이스 토닉에 화이트 초콜릿을 리밍한 잔으로, 상쾌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서울의 칵테일 바들은 이제 단순히 술을 마시는 공간을 넘어, 독창적인 콘셉트와 철학, 그리고 수준 높은 서비스로 하나의 완성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세계가 인정한 서울의 바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는 무엇인가요?

A.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간판 없이 비밀리에 운영되던 술집에서 유래했습니다. ‘앨리스 청담’이나 ‘르챔버’처럼 숨겨진 입구나 특별한 입장 방식을 통해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Q. 칵테일 바 방문 시 커버 차지는 왜 내나요?

A. 커버 차지는 자릿세의 개념으로, 보통 1인당 1만 원 정도입니다. ‘앨리스 청담’이나 ‘르챔버’처럼 커버 차지를 받는 곳에서는 그 대가로 웰컴 드링크와 간단한 스낵, 물 등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Q. ‘아시아 50 베스트 바’는 어떻게 선정되나요?

A. 바텐더, 바 운영자, 주류 전문 기자 등 아시아 전역의 30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공정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아시아 바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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