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브릭 어워드: 세계가 주목한 혁신적인 벽돌 건축 50선

전 세계 849개 프로젝트 중 단 50곳 선정

올해는 21개국에서 출품된 849개의 프로젝트 중, 창의성과 건축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50개의 작품만이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종 후보작은 다섯 개 부문으로 나뉩니다:

[translate:Feeling at home] (주거용 주택): 개인 주택 및 소규모 프로젝트

[translate:Living together] (도시용 주택): 도시의 공동 주거 프로젝트

[translate:Working together] (상업 및 산업 건축): 상업 및 산업용 건물

[translate:Sharing public spaces] (공공 공간): 교육 및 문화 공간 등 공공 건물

[translate:Building outside the box] (혁신적 건축): 틀을 벗어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

대륙별 주요 후보작 하이라이트

이번 후보작들은 전통적인 벽돌 쌓기 방식을 넘어, 기술과 문화,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혁신적인 건축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유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3D 프린팅 세라믹 파사드’, 독일 라이프치히의 ‘열병합 발전소’, 영국 셰필드의 ‘파크 힐 재생 프로젝트’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적 접근과 재료의 재활용이 돋보입니다.

오세아니아: 호주 멜버른의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점토 벽돌과 유리 벽돌을 조합해 기억과 회복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건축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아메리카: 브라질의 ‘화이트 브릭 하우스’는 수공예적 디테일을, 미국 뉴욕의 ’64 유니버시티 플레이스’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형 주거 건축을 선보였습니다.

아시아: 켄고 쿠마가 설계한 중국의 ‘UCCA 클레이 박물관’, 방글라데시의 ‘아가 칸 아카데미’ 등도 주목할 만한 후보작입니다.

2004년부터 시작된 브릭 어워드는 벽돌이라는 가장 오래된 건축 재료를 통해 현대 건축의 미래를 탐색해왔습니다. 건축가들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2026년 6월 11일 비엔나에서 개최됩니다. 50개의 모든 후보작은 이후 ‘브릭 어워드 북’을 통해 전 세계에 공유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브릭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브릭 어워드’는 어떤 기준으로 심사하나요?

A. 브릭 어워드는 벽돌이라는 재료를 얼마나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사용했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봅니다. 또한, 건축물의 디자인 완성도, 기능성, 지속 가능성, 그리고 주변 환경 및 문화와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Q. 한국 건축물이 후보에 오른 적이 있나요?

A. 네, 과거 브릭 어워드에서 여러 한국 건축물들이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에는 김찬중 건축가의 ‘더 시스템 랩’이, 2020년에는 조병수 건축가의 ‘ㅁ자집’이 후보에 오르며 한국 벽돌 건축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Q. ‘브릭 어워드 북’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브릭 어워드 북’은 시상식이 끝난 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버전으로 공개되거나, 주요 건축 전문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난 수상작 및 후보작들은 브릭 어워드 웹사이트 아카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