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 <30 Blizzards.> 파리 전시: 헬렌 마틴의 신작과 최초 퍼포먼스

패션 하우스 미우미우가 아트 바젤 파리 퍼블릭 프로그램의 메인 파트너로 선정되어, 프랑스 경제·사회·환경위원회 본부인 팔레 디에나에서 영국 출신 터너상 수상 작가 헬렌 마틴의 프로젝트 30 Blizzards.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조각, 회화, 드로잉,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마틴의 예술 세계를 특징짓는 복합성과 깊이 그리고 삶의 연속성에 대한 탐구를 담아냅니다.

전시 개요 및 컨셉

전시 기간: 2025년 10월 22일 ~ 10월 26일
장소: 9 Pl. d’Iéna, 75016 Paris, France (팔레 디에나)
입장료: 무료입장 (일반 공개)

이번 <30 Blizzards.>는 마틴이 처음 시도하는 퍼포먼스 형식의 작품으로, 연극·오페라 감독 파비오 케르스티(Fabio Cherstich) 및 작곡가 베아트리체 딜런과 협업해 완성됐습니다. 30명의 퍼포머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등장해 노래, 대사, 움직임으로 공간을 채워 나가며, 독특한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집니다. 각각의 인물들은 삶의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연속적 순간을 상징하며, 5점의 조각과 5개의 영상, 그리고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내레이션이 맞물리는 구조로 전시가 펼쳐집니다

예술적 의미와 공간 경험

전시는 팔레 디에나의 선형적이며 장엄한 기둥 구조 속에서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독백과 퍼포먼스, 그리고 몰입적인 영상 속에서 인간 정체성과 시간, 언어, 구조, 변형의 의미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30명의 캐릭터는 저마다의 고유한 감정적 흐름을 갖고 있으며, 관객과 공간이 상호작용하는 참여형 예술로 확장됩니다.

전시 정보 요약

• 일정: 10월 22일~26일, 매일 10:00~18:00
• 주소: 9 Place d’Iéna, 75016 Paris, France
• 입장: 무료, 현장 선착순
• 현장: 현대미술, 퍼포먼스, 영상, 사운드, 조각, 다중 내레이션 등 복합적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