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라운드 포커스: 미궁 속 챔피언스리그 티켓
포커스 키워드: EPL 36라운드 승무패 결과
EPL 36라운드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어려웠던 라운드였다. 우승과 강등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벌어진 중상위권 팀들의 경쟁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 실제로 이번 라운드 승무패 적중률은 20%에도 미치지 못하며, 지난 라운드보다 더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예측불허 매력이 극대화된 순간이었다.
36라운드 주요 경기 결과 요약
- 풀럼 1-3 에버튼 : 선제골을 넣은 풀럼이었지만, 에버튼의 역전 3골로 완패. 에버튼은 1무 2패 후 오랜만에 승리, 풀럼은 홈에서 2연패 수렁.
- 입스위치 타운 0-1 브렌트포드 : 강등 확정에도 홈에서 선전한 입스위치, 하지만 브렌트포드가 한 골을 지키며 4연승 행진.
사진 출처 : premierleague - 사우스햄튼 0-0 맨시티 : 모두가 맨시티 승리를 예상했지만, 강등팀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며 무득점 무승부.
- 울버햄튼 0-2 브라이튼 : 울버햄튼은 2경기 연속 무득점, 브라이튼은 중위권의 저력을 보여주며 승리[3].
- 본머스 0-1 아스톤빌라 : 10명으로 싸운 아스톤빌라가 후반 추가시간 골로 승리, 챔스권 경쟁에 불씨를 살림.
사진 출처 : premierleague - 뉴캐슬 2-0 첼시 :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의 분수령이었던 빅매치. 초반 선제골과 첼시의 퇴장으로 뉴캐슬이 완승.
사진 출처 : premierleague - 맨유 0-2 웨스트햄 : 맨유는 홈에서 무기력한 패배, 웨스트햄은 귀중한 승점 3점으로 순위 상승.
- 노팅엄 2-2 레스터시티 : 챔스권 경쟁이 걸린 노팅엄이 강등팀과 무승부, 막판 동점골 허용으로 승점 2점 손실.
- 토트넘 0-2 크리스탈 팰리스 : 최근 11경기 1승에 그친 토트넘, 팰리스의 에제 멀티골에 무너짐.
사진 출처 : premierleague - 리버풀 2-2 아스널 : 전반 리버풀, 후반 아스널의 반격. 양 팀 모두 우승 동기부여가 사라진 듯 무승부로 마무리.
승무패 예측, 역대급 난이도
36라운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는 팀들이 하위권 혹은 강등 확정팀을 상대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맨시티와 노팅엄이 각각 사우스햄튼, 레스터시티와 비긴 것이 대표적이다. 풀럼-에버튼, 토트넘-팰리스, 맨유-웨스트햄 등 중위권과 하위권의 맞대결에서도 결과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다. 실제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에서도 1등 적중자가 단 7명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한 적중률을 기록했다[1].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 마지막까지 안갯속
36라운드 종료 후에도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이 상위권을 확정지었지만, 뉴캐슬, 맨시티, 첼시, 아스톤빌라, 노팅엄 포레스트까지 불과 승점 3~4점 차이로 촘촘하게 포진해 있다[6][10][11].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3~7위가 뒤바뀔 수 있어, 마지막 라운드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36라운드 승무패 결과 표
홈팀 | 원정팀 | 스코어 | 결과 |
---|---|---|---|
풀럼 | 에버튼 | 1-3 | 원정 승 |
입스위치 | 브렌트포드 | 0-1 | 원정 승 |
사우스햄튼 | 맨시티 | 0-0 | 무승부 |
울버햄튼 | 브라이튼 | 0-2 | 원정 승 |
본머스 | 아스톤빌라 | 0-1 | 원정 승 |
뉴캐슬 | 첼시 | 2-0 | 홈 승 |
맨유 | 웨스트햄 | 0-2 | 원정 승 |
노팅엄 | 레스터시티 | 2-2 | 무승부 |
토트넘 | 크리스탈 팰리스 | 0-2 | 원정 승 |
리버풀 | 아스널 | 2-2 | 무승부 |
최종 한줄 요약
EPL 36라운드는 ‘예측불허’라는 프리미어리그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승무패 예측의 무의미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라운드였다. 마지막까지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이 안갯속에 남아, 팬들에게 또 한 번 극적인 시즌 엔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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