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퀘라 x 꼼데가르송, 잊혀진 기억을 담은 첫 향수 ‘클라시크 페르뒤’ 출시

뉴욕 기반의 패션 브랜드 바퀘라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향수를 선보입니다. 그 첫 번째 파트너는 독창적인 향의 세계를 구축해 온 꼼데가르송 퍼퓸입니다. 두 브랜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클라시크 페르뒤’는 이름처럼 ‘잃어버린 클래식’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아래, 우리 기억 속 어딘가에 존재했지만 잊고 있던 향을 재현합니다.

향수의 콘셉트: ‘잃어버린 클래식’을 찾아서

 

이 향수는 마치 오래된 진열대 구석에서 우연히 재발견한 향수처럼,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각을 불러일으킵니다. 1990년대 패션 잡지 속 향수 광고 페이지의 냄새, 샤워 후 갓 말린 머리카락의 산뜻함, 어린 시절 자동차 에어컨에서 흘러나오던 비밀스러운 공기, 여름날 분수대의 금속성 반짝임 같은 추상적인 기억들을 향으로 구현했습니다. 미스터리와 향수(鄕愁)를 동시에 담아, 잊힌 듯 다시 만난 상징적인 향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재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향의 구성: 아로마틱, 플로럴, 그리고 그린

 

향수 제작에는 꼼데가르송 퍼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티앙 아스튀게비에와 조향사 수지 르 엘리가 참여했습니다. 향은 아로마틱·플로럴·그린 계열로 구성되어 신선하면서도 깊이 있는 여운을 남깁니다.

• 탑 노트: 라반딘, 토마토 잎, 블랙커런트 베리, 퍼머넌트 마커 어코드
• 미들 노트: 클라리 세이지, 아이리스, 솔라 로즈
• 베이스 노트: 스티락스 레진, 샌들우드, 에버닐, 스웨이드 어코드

출시 정보

 

바퀘라 x 꼼데가르송 퍼퓸 ‘클라시크 페르뒤’는 오는 9월 30일부터 파리와 런던의 도버 스트릿 마켓([translate:Dover Street Market])에서 선공개되며, 10월 말부터 전 세계 도버 스트릿 마켓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