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를 사로잡은 한국 디자이너 5인, K-패션의 울림

jay

패션 밀라노 한국디자이너 디자이너 유럽

밀라노를 사로잡은 한국 디자이너 5인, K-패션의 울림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이 K-패션의 저력을 알리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K-Fashion in Milano: 서울의 울림패션 밀라노 한국디자이너 디자이너 유럽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K-패션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초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 CNMI)와 협약을 맺고 한국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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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CNMI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브랜드, 본봄(BONBOM), 잉크(EENK), 줄라이칼럼(JULYCOLUMN), 므아므(MMAM), 유저(youser)밀라노 패션위크에 초청해 ‘Resonance: Voices of Seoul(공명: 서울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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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밀라노 주레콘솔티 궁전(Palazzo Giureconsulti)에서 5일간 열렸으며, 전시 둘째 날에는 K-패션 콘퍼런스가 개최되어 각 브랜드가 컬렉션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 및 프레스와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밀라노를 매혹시킨 5개의 한국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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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봄 (BONBOM)

본봄은 전통 테일러링의 정교함과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을 결합해, 클래식한 스타일에 신선한 판타지를 불어넣은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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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EENK)

잉크는 빈티지 클래식과 한국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통해 섬세한 디테일과 독특한 색감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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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칼럼 (JULYCOLUMN)

줄라이칼럼은 한국 장인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독창성을 드러냈습니다.

므아므 (MMAM)

므아므는 어린 시절의 순수성과 상상력을 모티브로 비대칭성과 이중성을 감각적으로 표현, 젠더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미학을 제시했습니다.

유저 (youser)

유저는 2D와 3D의 경계를 넘나드는 초현실적 접근으로, 전통 패턴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과거와 현대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K-패션에 대한 글로벌 반응

패션매거진 Fashion Network의 밀라노 편집장 엘레나 파세리(Elena Passeri)는 K-패션 특유의 창의적이고 우아한 스타일에 매료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밀라노 패션계에서도 한국 디자이너들의 뛰어난 감각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디자이너들이 세계 패션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며, 앞으로 K-패션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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