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서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현재 레알 베티스에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페인의 ‘마법사’ 이스코. 그라운드 위에서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키는 그에게 영감을 준 축구계의 천재적인 재능은 과연 누구일까? 최근 축구 컬처 매거진 ‘사커바이블(SoccerBible)’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직접 자신의 우상 4명을 밝혔습니다.
“리켈메, 호나우지뉴, 지단, 이니에스타”
이스코의 선택은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창조적인 정신을 가진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후안 로만 리켈메, 호나우지뉴, 지네딘 지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차례로 언급했습니다.
- 지네딘 지단: 이스코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하며 직접 지도받은 스승이자, 우아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플레이로 한 시대를 풍미한 아트 사커의 마에스트로입니다.
- 호나우지뉴: 축구는 즐거워야 한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 ‘외계인’. 그의 환상적인 기술과 창의성은 전 세계 모든 축구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마에스트로’. 좁은 공간에서도 압박을 벗어나는 탈압박 능력과 패스는 이스코의 플레이 스타일과도 많이 닮아있습니다.
의외의 선택? ‘마지막 10번’ 리켈메
지단, 호나우지뉴, 이니에스타가 누구나 인정하는 전설적인 이름이라면, 후안 로만 리켈메의 포함은 다소 의외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켈메는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가장 독창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수많은 선수들에게 깊은 영감을 준 ‘마스터’입니다.
메시조차 존경한 천재
리오넬 메시조차 자신의 커리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선수로 리켈메를 꼽을 정도입니다. 보카 주니어스의 전설이자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그는 비야레알 시절, 독특한 템포 조절과 창의적인 패스로 라리가를 지배했습니다. 그라운드 위를 마치 산책하듯 어슬렁거리다가도 순식간에 상대의 허를 찌르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어린 시절의 이스코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입니다.
이스코가 꼽은 4명의 이름은 모두 자신만의 방식으로 축구라는 스포츠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인물들입니다. 이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자양분 삼아 성장한 이스코가 앞으로 또 어떤 마법 같은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이스코가 뽑은 4명의 선수는 누구인가요?
A. 후안 로만 리켈메, 호나우지뉴, 지네딘 지단, 그리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입니다.
Q. 리켈메는 어떤 선수였나요?
A.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마지막 클래식 10번’으로 불립니다. 독보적인 볼 컨트롤과 패스, 경기 조율 능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으며,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의 우상으로 꼽힙니다.
Q. 이스코가 이들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A. 네 선수 모두 예측 불가능한 창의성과 기술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플레이메이커’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는 이스코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과 일치하며, 그에게 축구 선수로서의 영감을 준 우상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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