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안 씨 그룹과 협력하여 ‘바다 위의 슈퍼카’로 불릴 만한 새로운 모터 요트,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101FT(Tecnomar for Lamborghini 101FT)’를 2025 모나코 요트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약 30미터(101피트) 길이를 이름에 담은 이 슈퍼 요트는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을 바다 위에서 그대로 구현한,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정수입니다.
람보르기니의 DNA, 바다를 만나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브랜드 로고를 붙이는 것을 넘어, 람보르기니의 핵심 철학인 ‘퍼포먼스, 디자인, 혁신’을 바다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는 “람보르기니와 이탈리안 씨 그룹은 아름다움, 기술, 극한의 성능에 열정을 가진 독점적인 고객층을 공유한다”며, 두 기업의 협업이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 성공적으로 론칭했던 ‘람보르기니 63’에 이은 두 번째 협업입니다.
슈퍼카를 그대로 옮겨온 디자인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센터가 직접 참여한 만큼, 요트 곳곳에서 람보르기니 슈퍼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외관: 최근 공개된 한정판 모델 ‘페노메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강렬한 ‘지알로 크리우스’ 옐로우 컬러와 Y자 형태의 전후면 라이트가 람보르기니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 조타석: 하이브리드 슈퍼카 ‘테메라리오’의 콕핏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조타석은, 키를 잡는 순간 마치 슈퍼카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 인테리어: 육각형, 직선, Y자 등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가 내부 곳곳에 반영되었으며, 최대 9명의 게스트와 3명의 승무원이 머물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7,600마력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 역시 람보르기니의 명성에 걸맞습니다. 3기의 강력한 MTU 엔진을 탑재해 총 7,600마력의 출력을 뿜어내며, 최고 속도 45노트(약 83km/h), 순항 속도 35노트(약 65km/h)라는 경이로운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번 모나코 요트쇼에서는 축소 모델 형태로 공개되었으며, 최종 양산 모델은 2027년 말 첫 항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101FT’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바다 위에서 즐기는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101FT’는 무슨 뜻인가요?
A. 요트의 전체 길이가 101피트(약 30.8미터)임을 의미합니다. 이전 모델인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63’은 람보르기니 설립 연도(1963년)와 요트의 길이(63피트)를 동시에 의미했습니다.
Q. 요트의 가격은 얼마인가요?
A. 공식적으로 가격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한정판 럭셔리 요트는 통상적으로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에 달하며, VIP 고객을 대상으로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람보르기니 외에 요트를 만드는 자동차 브랜드가 또 있나요?
A. 네, 여러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이 요트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렉서스(Lexus)는 자체적으로 ‘LY 650’ 요트를 생산하며, 포르쉐 디자인(Porsche Design), 부가티(Bugatti), 애스턴 마틴(Aston Martin) 등도 종종 한정판 요트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 리뷰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