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서 성사된 KBO 절친 라이벌전의 의미
1998년생 동갑내기이자 KBO 키움 히어로즈 동기였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침내 미국 무대에서 공식 맞대결을 펼칩니다. 두 선수는 각각 2024년, 202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025년 6월 14~16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연전에서 처음으로 정규시즌 공식 맞대결을 갖게 됩니다. 이 경기는 단순한 팀 라이벌전을 넘어, 한국 야구 팬들에게는 두 스타의 미국 무대 첫 맞대결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팀 상황과 경기 전망
- 다저스(41승 28패)와 자이언츠(40승 29패)는 1경기 차로 서부지구 1, 2위를 다투고 있어,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 최근 10경기 성적은 자이언츠가 7승 3패로 다저스(5승 5패)보다 기세가 좋지만, 자이언츠는 원정 연전과 이동으로 체력 부담이 있습니다.
이정후·김혜성 최근 성적과 출전 전망
- 이정후(자이언츠): 리드오프로 활약 중이며, 시즌 타율 0.275, 6홈런, 41득점, 32타점, 6도루, OPS 0.776을 기록 중입니다. 6월 들어 장타와 볼넷이 늘며 타격감이 상승세입니다.
- 김혜성(다저스): 데뷔 시즌임에도 공격·수비·주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좌완 선발일 때는 라인업 제외 가능성이 있으나, 시리즈 1차전 선발이 우완 로건 웹으로 예고되어 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 및 선수 반응, 전망
두 선수 모두 “서로 다른 팀에서 맞붙는 것이 특별하다”며 승부욕보다는 오랜 우정과 새로운 경험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MLB.com 등 현지 매체도 “KBO에서 MLB까지 이어진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은 매우 특별하다”며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팀 순위 경쟁과 함께 KBO 출신 절친의 미국 무대 첫 공식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미국 야구계 모두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정후와 김혜성의 존재로 자이언츠-다저스전은 더욱 흥미로운 라이벌전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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