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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브랜드 2호점의 매력적인 확장 공간

브랜드들이 두 번째 공간을 낼 때 주목하는 건 단순한 확장이 아닙니다. 입지 선정부터 공간 컨셉, 고객 경험까지 철저히 고민된 전략적 오픈이죠. 서울 곳곳에서 발견한 브랜드 2호점 세 곳을 소개합니다. 성수, 연희, 도산동 등 서울의 주목할 동네에서 만나는 새로운 공간 경험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1. 올라이트 연희점 – 기록을 위한 감성 문구점

기록 애호가라면 주목해야 할 문구 브랜드 올라이트(Allwrite)가 연희동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엽서와 노트, 자체 제작 문구류가 정갈하게 전시된 따뜻한 공간. 간판 없이 조용히 문을 연 이곳은 원목 가구로 꾸며진 공간 속에 컬러풀한 노트가 조화를 이루며 연희동 감성을 더합니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126-2번지 1층
운영: 정식 오픈 2024년 4월 10일
인스타그램: @allwrite_shop

2. 앤더슨씨 성수 – 디자인 가구 브랜드의 입지 확장

청담에서 시작해 뉴진스 숙소 스타일링으로 화제가 된 디자인 브랜드 앤더슨씨(Anderson C). 이번엔 성수동에 신관을 열었습니다. 1층은 레스토랑과 카페, 2층은 가구 쇼룸. 구관과 연결된 중간 공간 ‘쿼드(Quad)’에서는 빨간 의자 전시가 열리고 있으며, 한정 기간 동안 애플의 사진전 장소로도 활용 중입니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성수일로6길 36
운영: 신관 가오픈 2024년 3월 30일, 애플 전시 ~4월 15일까지
인스타그램: @andersonc_design

3. 알디프 도산 티 라운지 – 티의 새로운 경험

홍대 티 코스로 유명한 알디프(Altdif)가 도산공원 인근에 워크인 가능한 티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차 푸딩과 양갱, 티 칵테일은 도산점 전용으로 개발되었으며, 티 코스는 프라이빗 룸에서 제공됩니다. 나만의 티 취향을 기록할 수 있는 ‘취향 노트’까지 준비된 이곳은 진정한 차 경험의 확장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