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즌 KBO 프로야구 10개 구단 캡틴

짧고 굵게 알아보자면 주장의 역할은 경기장에선 플레이로 팀을 이끌면서 라커룸에서는 선수들을 단합시키죠. 특히, 프로야구처럼 시즌이 길고 부상, 부진, 팀 분위기 등 변수가 많은 리그에서는 주장 역할이 더욱 중요하죠!주장이라고 해서 반드시 내 최고참이거나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만 맡는 건 아닙니다. 즉, 실력, 리더십,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가 주장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KBO 리그에서는 팀마다 주장을 선임하는 방식이 각각 상이하다고 알려졌습니다. 감독이 지명하기도 하고 또는 선수단 내 투표로 결정이 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2025 시즌을 앞두고 10개 구단의 주장들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해서 오늘 한 번 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야구에서 주장의 역할, 혹시 알고 계시나요?

KIA 기아 타이거즈 나성범

타이거즈의 간판 타자인 나성범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죠. 원래 NC 다이노스에서 뛰다가 2022년 FA를 통해서 기아에 합류를 했고 이후 팀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력한 장타력, 정확한 컨택 능력을 두루 갖춰 부상이 없다면 3할에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죠!

수비에서도 KIA 외야진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나성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인해 잠시 이탈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타이거즈 타선을 이끌 핵심 선수로 거듭 활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구자욱은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 능력을 두루 갖춘 멀티 플레이어 타자입니다.

오로지 삼성에서만 뛰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왔고 중견수, 우익수를 모두 오가며 팀의 외야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데요.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갖춘 그는 삼성 외야 수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죠.

공격에서는 클래식한 교타자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장타력을 겸비한 타자로 발전해온 구자욱은 주루 센스 역시 뛰어나 상대 팀 배터리를 압박하는 플레이도 선보입니다.

LG 트윈스 박해민

LG 트윈스 박해민은 KBO 리그에서 손꼽히는 외야 수비수이자 빠른 발을 갖춘 타자가 아닐까 라고 생각 되는데요.

삼성 라이온즈 시절부터 리그 최고의 도루 능력을 보여주었고 FA 이적 이후에도 잠실 야구장을 누비며 좋은 활약을 끊임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테이블 세터로 빠른 발과 출루 능력을 활용한 공격적 주루 플레이를 펼치면서 팀 득점력을 극대화 하는 역할을 하죠.

외야에서의 넓은 수비 범위와 정확한 타구 판단 능력과 더불어 경험이 많기에 젊은 선수들에게 경기 운영 방법을 알려주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도맡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

리그에서 최고 포수로 평가 받는 이 선수,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입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NC에서 FA로 두산에 복귀하면서 다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양의지는 투수 리드, 강한 어깨, 뛰어난 타격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포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즉,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죠.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고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답게 투수들과 호흡도 뛰어나 두산의 젊은 영건들이 성장하는 데도 양의지 역할이 절대적입니다.

Kt Wiz 위즈 장성우

kt 위즈의 주전 포수 장성우는 경험이 풍부한 수비형 포수 중 한 명입니다.
2009년 프로에 입단 한 이래로 롯데, 삼성 그리고 지금 kt위즈 안방마님으로 자리 잡았고 수비, 투수 리드를 고루 갖췄죠.

그로 인해 마운드에서 투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편안히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블로킹과 송구 능력을 함께 갖췄습니다.

또한 타격에서도 포수로서는 상당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해 위협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SG 랜더스 김광현

KBO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국내 최고 수준의 투구를 보여주는 김광현,2007년 데뷔해 MLB를 거쳐 이제는 더욱 성숙한 투수로 거듭났다고 생각하는데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조합이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서의 경기 운영 능력 역시 탁월한 편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경기 운영 능력, 또한 큰 경기에서의 강한 멘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며 후배 투수들에게도 경험을 전수하며 팀 내 리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SSG 선발진의 중심이자 팀이 우승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김광현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외야수 전준우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가장 꾸준히 활약하는 타자로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타격, 꾸준한 출루, 클러치까지 모두 갖춘 전천후 타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1번 타자부터 중심타자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전준우는 시즌 내내 기복 없이 안정적인 타격을 유지하죠.

주로 좌익수를 맡으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며 팀에서도 주장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채은성

LG 트윈스에서 성장한 후, 2023년 FA 계약을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채은성이 이글스의 주장입니다.

강한 장타력과 컨택 능력을 고루 갖추며 한화 타선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고 주 포지션은 외야였지만 최근 1루수로도 출전하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죠.

가장 큰 장점은 득점권에서 해결 능력이 뛰어나기에 한화 같이 득점력이 부족한 팀에서는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싶죠.

2024 시즌 한화는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했고 역시 채은성과 같을 베테랑의 존재는 더 크게 다가옵니다.

NC 다이노스 박민우

다이노스의 박민우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그리고 KBO 리그 최고 2루수 중 한 명입니다.

2013년 NC에 입단한 이후 줄곧 팀의 내야를 책임지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정확한 컨택, 빠른 주루, 안정적 수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리드오프 또는 2번 타자로 출전하며 꾸준히 높은 출루율을 기록했고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득점을 생산해내죠.

수비에서도 NC 내야를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박민우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꼭!
필요한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팀 내에서 가장 파이팅 넘치는 선수! 바로 이 히어로즈 송성문이 아닐까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공격, 수비에서 모두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팀을 이끄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송성문은 타격에서도 컨택 능력, 필요할 때 해결사 역할 까지 충분히 해줄 수 있어 주장감으로 충분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수비에서도 2루, 3루, 유격수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기에 내야 수비에서 정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 2025 시즌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 올 시즌 각 팀의 주장들은 단순한 리더가 아니라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선수죠!

2025 KBO 리그에서 주장들의 활약을 한 번 기대하면서 곧 이어 다가오는 개막! 드디어 곁으로 다가 온 개막 기다려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