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바지 강력한 상승세를 탄 LAFC가 2025년 포스트시즌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LAFC MLS 컵 플레이오프 로드맵의 핵심은 단연 여름 이적생 손흥민과 기존 에이스 데니스 부안가가 이끄는 막강한 공격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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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부 듀오’의 폭발적인 시너지

이 두 핵심 공격수는 도합 20골 이상을 터뜨리며 LAFC의 공격을 진두지휘했습니다. 특히 ‘캡틴’ 손흥민은 MLS 무대 입성 후 불과 10경기 만에 9골 2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적응력을 선보이며 팀의 중심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서부 컨퍼런스 3번 시드, 대권 도전의 길

LAFC는 서부 컨퍼런스 3번 시드를 획득하여 1라운드에서 6번 시드 Austin FC를 만났습니다. 이들은 이미 1라운드 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1라운드를 통과한 LAFC는 이제 11월 22일(또는 23일) 열리는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바라봅니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12월 6일에 열리는 대망의 MLS Cup 결승 진출입니다.

2025시즌 LAFC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비단 화려한 공격력 때문만이 아닙니다. 체계적인 유망주 육성 시스템, 끈끈한 팀 내부 분위기, 그리고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안방 강세’ 기조가 이들의 저력입니다.

정규 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LAFC는 이제 포스트시즌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요약컨대, LAFC는 2025년 MLS 컵 우승 트로피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손흥민과 부안가로 이어지는 공격 콤비, 압도적인 홈 경기력, 그리고 신구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스쿼드가 이들의 최대 무기입니다.

다만, 단판 승부로 갈릴 수 있는 포스트시즌 고유의 중압감을 이겨내는 것, 그리고 상위 시드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보여주는 실행력이 마지막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