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발롱도르 총정리: 뎀벨레와 본마티, 그리고 보이지 않는 주인공

jay

발롱도르 델벨레 우스만 수상 프랑스 최초 psg 첫수상 유럽 축구 주인공 여자 시상식 총정리

2025년 9월 22일,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제69회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한 시즌 동안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빛난 별들을 기리는 이날, 영광의 2025 발롱도르 트로피는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습니다. ‘실패한 재능’에서 세계 최고로 거듭난 우스만 뎀벨레의 드라마 같은 수상부터 각종 주요 부문의 수상자까지, 2025 발롱도르 시상식의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새로운 황제의 대관식: 남녀 발롱도르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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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발롱도르: 우스만 뎀벨레 

남자부 수상의 영예는 PSG의 유러피언 트레블을 이끈 우스만 뎀벨레에게 돌아갔습니다. 잦은 부상과 기복으로 ‘실패한 재능’이라는 오명을 썼던 그는 완벽한 부활을 알리며 생애 첫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습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수상자로 호명되었고, 시상대에서 눈물을 보이며 과거 자신을 성장시켜준 클럽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여자 발롱도르: 아이타나 본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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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계의 여제, 아이타나 본마티가 3년 연속(2023, 2024, 2025) 여자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녀는 소속팀 바르셀로나 페메니의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트레블을 이끌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습니다.

2025 발롱도르 주요 부문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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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파 트로피 (21세 이하): 남자 부문은 2년 연속 라민 야말 이, 여자 부문은 비키 로페즈 가 수상하며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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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신 트로피 (최고 골키퍼): 남자 부문은 PSG의 트레블에 혁혁한 공을 세운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가, 여자 부문은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호신 한나 햄프턴 (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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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 (올해의 감독): 남자 부문은 PSG의 트레블을 지휘한 루이스 엔리케 가, 여자 부문은 잉글랜드의 유로 2025 우승을 이끈 사리나 위그먼  감독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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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수상: 올해의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게르트 뮐러 트로피빅토르 요케레스 가, 올해의 클럽상은 남자 PSG, 여자 아스날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가장 빛난 순간, 소크라테스상과 샤나 재단

사회 공헌 활동을 기리는 소크라테스상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설립한 샤나 재단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재단은 엔리케 감독이 골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9살 딸 ‘샤나’를 기리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소아암 연구와 투병 가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엔리케 감독의 또 다른 딸인 시라 마르티네스가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진정한 주인공, 루이스 엔리케

표면적으로는 뎀벨레와 본마티가 주인공처럼 보이지만, 이번 시상식의 진정한 주인공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의 감독상 수상은 물론, 그의 제자인 뎀벨레의 발롱도르 수상, 소속팀 PSG의 올해의 클럽상 수상, 그리고 가족의 이름으로 받은 소크라테스상까지. 한 감독이 시상식 전체를 이토록 의미 있게 관통한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의 축구 철학과 인간적인 스토리가 2025년 발롱도르의 밤을 더욱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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