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들의 선택: 2025 코파 트로피 투표 심층 분석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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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시상식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바로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입니다. 이 상이 특별한 이유는 역대 발롱도르 수상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미래의 슈퍼스타를 선정하기 때문입니다. 2025년에는 31명의 수상자 중 2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과연 전설들은 누구를 최고의 유망주로 꼽았을까요? 2025 코파 트로피 투표 결과를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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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 압도적인 지지로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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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코파 트로피의 주인공은 이견 없이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하며 코파 트로피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투표 내용을 살펴보면 그의 수상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27명의 레전드 중 무려 24명이 그에게 1위 표를 던졌습니다. 나머지 2, 3위 표는 데지레 두에와 주앙 네베스 등이 나누어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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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들의 선택: 메시, 지단은 야말에게, 호날두는 기권

축구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투표 향방도 공개되었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예상대로 바르셀로나 후배인 라민 야말에게 1위 표를 행사했으며, 대부분의 바르셀로나 출신 레전드들도 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미셸 플라티니, 케빈 키건 등과 함께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거나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소속 클럽의 라이벌리도 전설들의 선택 앞에서는 무의미했다는 것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지네딘 지단,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역시 라민 야말에게 표를 던지며 그의 재능을 인정했습니다. 반면, 네덜란드의 레전드 루드 굴리트는 데지레 두에에게 1위 표를 던지며 소신 있는 선택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는 일부 레전드들이 소속 클럽이나 국적을 떠나, 오직 해당 시즌의 퍼포먼스와 잠재력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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