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레알 마드리드, 2년 연속 발롱도르 보이콧… 음바페도 불참

jay

축구 프랑스 레알마드리드 발롱도르 음바페 비니시우스 보이콧 불참 벨링엄

2025 발롱도르 시상식,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파리에 모였지만 그곳에 ‘갈락티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등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주요 선수들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전원 불참하며 2년 연속 보이콧을 이어갔습니다. 세계 최고의 클럽과 가장 권위 있는 상의 갈등, 그 배경과 파장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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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의 배경: 《프랑스 풋볼》과의 깊어진 갈등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불참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닙니다. 갈등의 시작은 202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수상에 실패하자, 주최 측인 《프랑스 풋볼》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며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구단은 “존중받지 못하는 곳에 가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상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죠.

올해 역시 음바페, 벨링엄, 비니시우스가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2년 연속 보이콧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항의를 넘어, 《프랑스 풋볼》과의 관계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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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공식 입장과 향후 파장

사비 알론소 감독은 시상식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상식보다는 리그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단 역시 불참에 대해 별도의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으며, 불편한 관계를 우회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의 2년 연속 보이콧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발롱도르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이 다른 구단이나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선수 개개인의 이미지에는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특히, 미래의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인 음바페 본인에게 이번 불참 사태가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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