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가 주목한 상수 복합문화공간 ‘틸라(THILA)’의 예술 생태계
서울 상수동, 새로운 예술의 거점 ‘틸라(THILA)’는 단순한 건물이 아닙니다. 커피, 사운드, 건축,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작자와 관객 모두에게 공간 기반의 예술 경험을 제안하는 플랫폼입니다. 밴드 혁오(HYUKOH)도 가장 먼저 이곳의 음악적 실험성과 문화적 깊이에 매료되었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상수동, 새로운 문화의 물결이 흐르는 곳
틸라는 상수동 중심부에 위치하여 한강공원, 홍대, 합정 등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구두공장을 리모델링한 건물은 제로 웨이스트와 순환 자원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지역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품고 있습니다.
빈브라더스 커피하우스 서울, 공간과 커피의 공존
빈브라더스 커피하우스 서울은 ‘바리스타의 집’이라는 콘셉트로, 층별로 거실, 서재, 커피 바, 루프탑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커피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단순한 카페를 넘어 입체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사운드 아트와 전자음악의 요새, WeSA
WeSA(위사, We are Sound Artists)는 틸라 지하 3층 공연장을 포함해 공간 전반을 활용하여 전자음악 축제, 오디오비주얼 아트, 리스닝 세션 등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합니다. 특히 사운드 짐나지움은 ‘고독한 청취자를 위한 체조장’이라는 기획으로 감각의 몰입 경험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창작자들의 긴밀한 협업, 틸라의 구조적 특징
건축가 양수인 소장이 건축 및 인테리어를 총괄했으며, 빈브라더스의 창의팀 다각도, 전자음악 작곡가 가재발(WeSA 디렉터)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각 층이 명확한 목적을 가진 창작 허브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단일 공간을 넘어, 예술 생태계의 집약체로 작동하게 합니다.
향후 문화 파급력과 기대
2025년 완공 예정인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2028년 개통될 서부선 경전철과 맞물려 상수동은 서울의 차세대 예술지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틸라는 그 중심에서 일상과 예술을 연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 중이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도 계획 중입니다.
자료 제공: 틸라, 빈브라더스, W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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