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모두를 위한 비건 식당 3곳
비건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최근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의 흐름 속에서 비건 식당은 더 이상 채식주의자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속이 편하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지금부터 오하하가 직접 경험한, 분위기와 맛을 모두 갖춘 서울의 비건 레스토랑 3곳을 소개합니다.
1. 큔 (Qyun)
종로구 청와대 근처에 위치한 ‘큔’은 제철 채소와 최소한의 가공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공간입니다. 붉은 벽돌 외관과 가지런한 플레이팅, 그리고 음식에 담긴 진심이 매력적입니다. 냉이 아란치니 플레이트 같은 시즌 한정 메뉴도 선보이며, 비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특징: 캐슈밀크 아이스크림, 발효 조미료 판매
-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26길 17-2 1층
- 인스타그램: @grocery_cafe_qyun
2. 퍼멘츠 (Ferments)
용산의 힙한 비건 다이닝 ‘퍼멘츠’는 낮에는 카페, 밤에는 와인 바 형태로 운영됩니다. 발효 버섯 후무스, 비건 가라아게, 머쉬룸 버거 등 일반식 못지않은 만족도를 주는 메뉴가 많고, 주류 페어링도 가능합니다. 애견 동반 가능한 점도 인기 비결 중 하나죠.
- 특징: 후무스 전문, 비건 바 겸용, 햇살 좋은 창가
-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22 1층
- 인스타그램: @ferments.seoul
3. 베지스 (Veggies)
서대문구 연희동에 자리한 ‘베지스’는 비건 가정식을 제공하는 작고 따뜻한 공간입니다. 부추페스토 파스타와 고사리 나물 조합은 속까지 편안하게 해주며, 두유 하이볼 같은 독특한 음료도 만날 수 있어요. ‘차별 없는 가게’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착한 식당이기도 합니다.
- 특징: 계절 메뉴 중심, 반려동물 환영, 사회적 가치 실천
- 주소: 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87 1층 (연희동)
- 인스타그램: @veggies.kitchen.and.bar
조금 더 건강하게, 편안하게 식사하고 싶다면 오늘 소개한 세 곳의 비건 맛집을 체크해보세요. 채식주의자가 아니어도 맛있게 비건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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