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디자인 해외 진출기 디스트릭트 – 〈플로〉

디자인 플로 수출 프로젝트

나의 디자인 해외 진출기 플로 영국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 ‘아우터넷 런던(Outernet London)’의 나우 빌딩(Now Building)에서 첫선을 보인 공공 미디어 아트 작품이다. 거대한 캐릭터들이 춤을 추며 서양 미술 사조의 변천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르네상스의 이상적 균형, 바로크의 화려함, 신고전주의의 엄숙한 분위기 등 각 사조의 특징을 섬세하게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이 세상과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 Read more

2025 세계 디자인 페스티벌 캘린더

디자인 전시 세계 일정 2025

미국부터 한국까지, 디자인으로 떠나는 여행 코로나19 이후 잠시 위축되었던 디자인 페스티벌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제는 단순히 브랜드의 신제품이나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가 아니라, 창의적인 협업과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조하는 행사로 발전하는 추세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과의 융합, 지속 가능한 미래 디자인 등을 핵심 주제로 삼아 디자인의 본질적인 역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디자인 … Read more

새로운 계절,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전시

전시 봄 계절 커리큘럼 봄학기

새로운 계절,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전시 커리큘럼 특별전 〈봄학기〉 삼청동 끝자락에 위치한 팝업 서점 커리큘럼(Curriculum) 에서 3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특별한 전시 〈봄학기〉 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봄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 브랜드들이 각자의 이야기와 작업물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전시에는 툴프레스(Tool Press) 가 브랜딩을 맡은 이성당과자점과 포트레이츠앤드피플(Portraits and … Read more

지하 도시 확장, 빌쥐프-귀스타브 루시역

도시 지하철 루시역 건축

올해 1월 완공된 빌쥐프-귀스타브 루시역(Villejuif Gustave Roussy Station) 은 도심의 개방된 공간과 폐쇄된 공간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미래 도시 인프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지속 가능성, 에너지 효율성, 그리고 회복 탄력성이 핵심이다. “마치 뒤집힌 마천루 같다. 도시의 지면이 곧 하늘이 된다.” 설계를 맡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는 이 역을 이렇게 설명했다. 파리 지하철 14호선 연장선 및 … Read more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루브르, 〈루브르 쿠튀르〉전

전시 루브르 변화 패션 귀족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루브르 쿠튀르(Louvre Couture)〉 전시는 예술과 패션이 교차하는 역사적 순간을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다. “예술은 예술이고, 패션은 패션이다.”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생전 예술과 패션을 별개의 영역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18세기 인테리어에 깊이 매료되어 있었고, 루브르 박물관을 자주 방문하며 영감을 얻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전시는 루브르가 패션과 예술의 관계를 … Read more

피에르 위그 개인전 〈리미널〉, 리움미술관에서 펼쳐지는 경계의 탐색

전시 미술 라움 피에르위그

서울 용산 리움미술관의 블랙박스에 발을 들이는 순간, 기존 미술관의 익숙한 형식은 사라지고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공간이 펼쳐진다. 고정된 형태의 작품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반응하는 환경 속에서 관람객은 전시와 상호작용하며 작품의 일부가 된다. 지난 2월 27일부터 리움미술관에서 프랑스 작가 피에르 위그(Pierre Huyghe, b.1962)의 아시아 첫 개인전 〈리미널(Liminal)〉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피노 컬렉션(Pinault Collection)의 베니스 푼타 … Read more

자연과 하나 되는 브랜드, ORVIS

골프 휴양 하이엔드 여행 오르비스

자연과 하나 되는 브랜드, ORVIS 독창적인 건축미와 사계절 내내 푸르게 펼쳐진 필드를 배경으로, 일상의 틀을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을 지향한다. YNL은 오르비스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Embrace The Infinite Green’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편안함을 강조하며, 오르비스가 지닌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냈다. 로고타입은 … Read more

하나의 주제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디자인 미술 반려동물 책

[위클리 디자인]  하나의 주제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어떤 주제든 깊이 탐구하면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미술사에서 반려동물은 어떻게 표현되어 왔을까? 달걀은 공포와 예술의 모티프로 어떻게 자리 잡았을까? 폴란드 포스터는 그래픽 디자인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도시에 관한 책을 다루는 서점은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파고들면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 Read more

역사적 유물과 현대미술이 만나는 전시 디자인 이슬람 예술 비엔날레 2025

전시 디자인 미술 현대미술 유물 이슬람

역사적 유물과 현대미술이 만나는 전시 디자인 이슬람 예술 비엔날레 2025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제2회 이슬람 예술 비엔날레가 개막했다.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공간 디자인을 담당한 OMA는 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전시 환경을 선보였다. 지난 1월 25일,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서부 하지 터미널에서 제2회 이슬람 예술 비엔날레가 시작되었다. 이번 비엔날레는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 … Read more

강화도의 돈대를 닮은 카페, 아웃포스트

카페 강화도 아웃포스트 핫플레이스

아웃포스트는 카페라는 친숙한 공간을 통해 강화도의 역사적 요소인 ‘돈대’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곳이다. 아웃포스트 강화 강화도에서 돌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요소다. 선사시대부터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암석과 지형이 형성되어 왔으며,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 강화도에 새롭게 문을 연 ‘스토너리’는 돌의 이야기를 담은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