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투수로 복귀하는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025년 6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약 2년(663일) 만에 메이저리그 투수로 선발 등판합니다. 이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마운드에 오르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이전 마지막 등판은 2023년 8월 LA 에인절스 소속 신시내티전이었습니다.
토미존 수술 이후 빠른 복귀, 투타겸업 재개
2023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토미존) 수술 후 오랜 재활을 거친 오타니는 당초 하반기 복귀가 예상됐으나, 회복 속도가 빨라 일정보다 앞서 투수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이 내겐 일반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팬들은 그의 진정한 이도류 활약에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등판 제한과 팀 운영 전략
이번 등판에서 오타니는 1~2이닝 정도로 투구 수와 이닝이 제한될 전망입니다. 이는 재활 후 몸 상태를 점검하고, 무리 없는 복귀를 위한 조치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1~2이닝만 맡아줘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다저스는 불펜데이 운영이 잦아 오타니의 오프너 기용도 팀에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오타니의 MLB 투수 성적과 복귀 의미
- MLB 통산 86경기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
- 다저스 이적 후 첫 선발 등판, 팀 전력 강화 및 상징성
- 투타겸업 재개로 메이저리그 전체의 이목 집중
오타니의 이번 복귀전은 투수로서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다저스와 MLB 전체에 큰 상징성을 남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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