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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주기를, 그리고 오해 없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통상 전사, 김현종을 다시 생각하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에 어떤 사람이 필요한가?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떠들썩하고, 외교가 무너지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면
나는 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린다. 바로 김현종.
1. 그의 성장과정, 그리고 ‘비주류’의 힘
김현종은 뉴욕에서 태어났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온, 한국에서는 결코 ‘기득권’이 될 수 없는 철저한 비주류 출신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외교와 통상의 최전선에 섰고, 누구도 넘보지 못했던 한미 FTA라는 거대한 구조물을 설계한 장인이 되었다.
2. 외교란 무엇인가: 김현종의 철학은 현실이었다
“외교는 감정이 아니라, 국익의 수학이다.”
그에게 외교는 책상 위의 이상이 아니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현실주의의 장(場)이었다.
그는 한일 갈등 속에서도,
“사쓰마와 조슈가 동맹을 맺어 막부를 무너뜨렸듯, 한국과 일본도 전략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이 사람은 분노가 아닌 전략으로 움직이는구나.’
3. 노무현 정권, 거짓과 공격 속에서 외교를 완성하다
김현종은 노무현 대통령의 믿음을 받은 몇 안 되는 실무형 외교가였다.
한미 FTA 협상 당시, 그는 외교부, 농림부, 기획예산처 등 모든 부처의 반대를 뚫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그를 향해 보수언론은 “미국에 굴복했다”, 진보단체는 “농민 죽이는 매국노”라 했다.
하지만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동차, 반도체, 서비스시장 개방의 이익은 그가 ‘깰 각오’로 버텨낸 협상의 결과다.
4. 그 후, 미국과의 조용한 연결을 놓지 않다
정권이 바뀌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워싱턴에서는 그를 기억했다.
USTR, 국무부, 싱크탱크, 심지어 백악관 실무진들까지. 그는 민간인 신분으로도 미국을 오가며 “이야기를 할 줄 아는 한국인”으로 살아 있었다.
5. 다시 불려나오다 – 문재인 정부, 그리고 트럼프와의 대결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1기의 FTA 개정 압박 앞에서 다시 김현종을 호출한다.
김현종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트럼프와의 개정 FTA 협상을 조기 타결한다.
심지어 트럼프가 한국을 첫 방문했을 때, 대부분의 한국 고위 관료들에게 말도 걸지 않던 그가 김현종에게는 직접 물었다.
“너가 FTA 책임자냐?”
“다시 일할 준비는 되어 있나?”
이건 백악관이 김현종을 ‘상대’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6. 그리고 3년, 아무도 모르게 미국에서 ‘국익’을 지켰다
2021년 이후, 그는 아무런 직책 없이도 워싱턴 정가의 실무자들, 의회, 싱크탱크들과 조용히 교류를 이어간다.
그를 다시 만난 미국 측은 말했다.
“아직도 일하고 있었어?”
그래. 그는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뛰고 있었다.
7. 윤석열 정권? 아무 상관없다 – 그는 ‘국가’를 위해 일한다
2025년 5월 10일. 김현종은 다시 백악관을 찾았다. 이날은 대한민국의 대통령도 없는 선거 기간 중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그와 만났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와 대화했다. 이는 이념과 정권을 초월한 “전략적 신뢰”의 결과다.
8. 김어준 방송에서 보여준 김현종의 ‘진짜 마음’
- “나는 지금도 대한민국을 위해 미국을 뛴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다.”
- “일본과 협력할 부분은 늦게라도 깨달았다. 내가 틀렸다.”
- “제래식 무기력의 중요성, 너무 늦게 알았다.”
- “한미는 계속 소통해야 한다. 동맹은 생존이다.”
그는 실수를 인정하고, 생각을 고치며, 국가를 위해 움직인다.
나는 그런 외교관을 처음 본다.
9. 결론 – ‘김현종’은 시스템이 아니라 국가 자체에 충성하는 사람이다
그는 외교장관도 아니고, 대통령도 아니고, 장군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를 보며 느낀다.
“정말 강한 나라에는, 말 없이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그가 가진 것은 권력도 아니고 지지도 아니다. 결국, 실력과 신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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