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에서 날씨 좋은 날 만끽할 테라스 공간 3곳 추천
포근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공존하는 계절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이 짧은 찰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야외 테라스 공간 세 곳을 소개합니다. 날씨 좋은 날, 커피 한 잔과 함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보세요.
1. PKM가든 — 삼청동에서 남산을 바라보며
PKM가든은 삼청동 언덕 위, PKM갤러리 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 카페로, 남산타워와 종로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테라스 뷰가 인상적인 공간입니다. 실내와 야외가 유리 폴딩 도어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바람과 햇살을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죠.
햇살 가득한 테라스에서 듣는다면 어울릴 노래는 페퍼톤스의 New Hippie Generation. 시그니처 메뉴인 페이스트리 도우 피자를 맛보며, 정원 같은 초록 마당을 바라보는 여유를 느껴보세요.
-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40, PKM갤러리 2층
- 인스타그램: @pkmgarden
2. 콘드에뻬뻬 — 장충동 속 작은 유럽 정원
콘드에뻬뻬는 장충동 골목 속에 숨겨진 유럽풍 테라스 공간으로, 브런치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장소입니다. 정원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마치 지중해 어딘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꾸덕한 화이트 트러플 라구 파스타와 함께 스텔라장의 Orange, You’re Not a Joke to Me!를 플레이하면 완벽한 하루가 완성됩니다. 특히 주말보다 평일 방문 시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 주소: 서울 중구 장충단로8길 21, 1층
- 인스타그램: @corned.e.pepe
3. 샐러드셀러 — 이태원의 감성 재오픈
한남동에서 이태원으로 이전한 샐러드셀러는 2층짜리 단독 건물로 재오픈하며, 루프 테라스와 입구 테라스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공간은 미니멀한 화이트 인테리어에 원색 포인트로 꾸며져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땐 호피폴라의 유랑을 들으며 샐러드를 즐겨보세요. 신선한 재료로 만든 메뉴는 입맛도 기분도 상쾌하게 해줍니다.
-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0길 36
- 인스타그램: @salads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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