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우승의 영광, 그리고 경질
토트넘 홋스퍼는 2025년 6월 6일,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공식 경질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17년 만에 구단에 메이저 트로피를 안겼지만, 불과 2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구단은 “유럽 대회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의 부진한 성적이 감독 교체의 주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리그 최악의 성적, 경질의 결정적 배경
-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은 17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입니다
- 리그 38경기에서 승점 36점에 그치며 강등권 바로 위에 위치, 시즌 내내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 공격적인 축구 철학과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리그 내내 전술적 유연성 부족과 선수단과의 거리감, 내부 불화 등이 경질의 배경으로 지적됐습니다
구단 공식 입장 및 감독 작별 인사
- 토트넘 구단은 “성과를 검토하고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감독을 해임했다”며, “유럽 트로피를 획득한 공로는 인정하지만, 리그에서의 심각한 성적 부진으로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시간은 자랑스러웠으며, 팀의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갖고 떠난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후임 감독 후보: 토마스 프랭크·마르코 실바
- 토마스 프랭크(브렌트퍼드):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선임을 위해 브렌트퍼드와 협상에 돌입했으며,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10][13][16][19].
- 마르코 실바(풀럼):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실바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외에도 본머스의 이라올라 감독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감독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결론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영광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악의 성적과 내부 불안, 전술적 한계 등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을 택했습니다. 후임 감독 선임을 통해 리그 경쟁력 회복과 구단의 재도약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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