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계회’를 소환하다: 하우스오브신세계가 여름을 나는 법

신세계 백화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전시 한국 전통 고예 현대미술

지난봄, 신세계백화점 본점 옆에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한국 전통 공예의 가치를 현재의 삶으로 끌어오는 섬세한 큐레이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보자기를 주제로 한 개관전 〈담아 이르다〉에 이어, 이번에는 선조들의 여름 나기 지혜를 담은 두 번째 전시 〈여름이 깃든 자리〉를 7월 3일부터 9월 16일까지 선보입니다.   가장 선비다운 피서법, ‘계회(契會)’에서 영감을 얻다 이번 전시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