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텔라 베르사체, 28년 만에 CCO 자리에서 물러난다

패션 경영 디자이너 베르사체

베르사체의 새로운 장을 열다 베르사체(Versace)를 이끌어온 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가 28년 만에 수석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녀는 1997년, 지아니 베르사체(Gianni Versace)가 세상을 떠난 후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 베르사체의 유산을 계승하며 강렬한 색감, 대담한 패턴, 화려한 맥시멀 실루엣을 통해 이탈리안 럭셔리의 정수를 확립했다. 도나텔라는 오는 4월 1일부터 수석 브랜드 앰버서더 역할을 맡아, 베르사체의 … Read more

에르메스 재단 ‘라 베리에흐’의 일곱 번째 전시: 잔인한 현실 속

에르메스 전시 예술 패션

에르메스 재단 라 베리에흐(La Verrière)에서 열리는 시리즈 전시 <증강된 솔로(solos augmentés)>의 일곱 번째 주인공은 벨기에에서 활동하는 세네갈 다카르 출신의 아티스트, 펠라지 그바구이디(Pélagie Gbaguidi)다. 잔인한 현실 속 이 전시는 큐레이터 조엘 리프(Joël Riff)가 3개월마다 새롭게 기획하며, 한 명의 메인 아티스트와 그와 연계성을 가진 외부 아티스트들을 초청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앙트르(Antre)’라는 제목으로 펠라지 그바구이디의 작품과 함께 … Read more

스타일을 먹고 마신다, 패션 브랜드가 오픈한 최신 다이닝 & 카페 리스트 11곳

루이비통 피에르상루이비통 팝업 레스토랑

작년 한 해 패션 브랜드들이 전한 흥미로운 소식들을 정리하다 보니 공통된 특징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이제는 옷만 파는 시대는 지났다. 옷’도’ 파는 시대라고 하는 게 맞겠다. 과거에는 화장품, 향수 등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는 방법으로 브랜드를 확장했 다면 최근에는 갤러리, 호텔, 카페, 레스토랑, 바 등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추세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