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0보다 싸다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역대급 할인으로 ‘꿈의 SUV’ 현실로

수많은 유명인사의 차로 알려지며 ‘성공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압도적인 존재감 만큼이나 높은 가격대로 ‘꿈의 SUV’로만 여겨졌던 이 차를 현실적으로 소유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최근 캐딜락이 파격적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제네시스 G90 풀옵션과 비교되는 가격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조건이며, G90 대신 에스컬레이드를 선택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대 2천만 원 할인, 조건과 실구매가는?

이번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2024년형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특정 재고 모델에 한해 적용됩니다. 혜택의 핵심은 최대 2,000만 원에 달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기본 1,000만 원 현금 할인에, 특정 재고 선택 시 1,000만 원 추가 할인이 더해지는 방식입니다.

이 혜택을 적용할 경우, 에스컬레이드의 실구매가는 1억 3천만 원대부터, 차체가 더 긴 ESV 모델은 1억 4천만 원대부터 시작됩니다. 별도의 할인이 없는 제네시스 G90 풀옵션 모델의 가격이 1억 4천만 원을 훌쩍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많은 소비자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조건입니다.

가격을 넘어선 가치: 에스컬레이드만의 압도적인 존재감

도로를 지배하는 크기와 V8의 심장

에스컬레이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압도적인 크기에서 나오는 존재감입니다. 기본 모델의 전장(길이)은 5,410mm, 롱바디 모델인 ESV는 5,790mm에 달하며, 전폭(너비) 역시 2,060mm로 국산 대형 SUV와는 비교가 힘든 풀사이즈 SUV의 위용을 자랑합니다. 이 거대한 차체를 움직이는 심장은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으로,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플래그십의 품격, 첨단 기술이 녹아든 실내

실내는 럭셔리함과 첨단 기술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시선을 사로잡는 38인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하여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여기에 콘서트홀 수준의 음질을 제공하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과 1열 좌석 사이에 위치한 냉장/냉동 기능의 콘솔 쿨러 등은 플래그십 SUV다운 품격을 완성합니다.

G90 대신 에스컬레이드? 당신의 선택은

물론 조용한 승차감과 뒷좌석 중심의 안락함을 중시한다면 G90이 여전히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남다른 존재감, 강력한 V8 엔진의 매력, 그리고 광활한 실내 공간을 원했던 소비자라면 이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할인 프로모션은 ‘꿈의 SUV’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이토록 매력적인 고민은 언제나 환영입니다.